‘공중에 떠 있는 동네’…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당하동의 비밀

이 마을은 참 신기합니다. 내비게이션이 거의 다 왔다고 알려주는 순간, 커다란 ‘쌍-용’ 시멘트 공장 간판과 대형 마트, 교회, 자동차 공업사 같은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으니까요. “내비 잘못 찍었나?”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급경사를 올라 코너를 도는 순간, 마치 누군가 마을을 예쁘게 꾸며 언덕 위에 살포시 올려다 놓은 듯한 느낌? 굉장히 동화같은 아늑하고 예쁜 단지가 펼지더군요. 저기 안에만 들어가 있으면 세상 근심 걱정 없는 ‘그저 빛’인데, 오르락내리락하며 보이는 주변 풍경엔 ‘딥다크한 어둠’이 딱 붙어 있다니!
이번 시간엔 이렇게 빛과 그림자가 선명하게 교차하는 마을, 파주시 당하동 전원주택 단지로 떠나 보겠습니다.
💡 파주시 당하동 전원주택 단지의 위성 사진 분석

이곳은 파주시 당하동 고지대 능선부에 위치하며, 마을 내부가 평평하게 조성되어 언덕 위 평지 마을이라는 독특한 입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마을 아래쪽은 오래된 주거지와 대형 상업 시설이 혼재되어 있지만, 마을 자체는 석축 등으로 경계를 명확히 하고 고급 단독주택과 소형 타운하우스가 함께 형성되어 있죠.
지도에서처럼 특히 운정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지척에서 누릴 수 있으면서도, 금릉역과 자유로 접근성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 마을, 좀 더 안쪽까지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면 어떨까요? 계속 환하게 빛나기만 할까요?
🎥 먼저 영상으로 만나봐도 좋겠습니다. 이곳은 예전 찍사홍 영상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던 곳입니다.
파주시 당하동 전원마을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가격 | 평당 370만 원(25년 1월 공시가 기준 추정) |
| 향 | 남향/남서향 |
| 고도 | 26m ~ 33m |
| 크기 | 51평 ~ 132평 |
| 용도 | 계획관리지역 |
| 건폐/용적률 | 40/100 |
| 도시가스 | O |
| 배송 | 로켓배송: O, 로켓프레시: O |
🔍 숫자와 팩트로 정리한 파주시 당하동 전원주택 단지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한 것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파주시 당하동 전원마을의 장점 3가지와 단점 3가지를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파주시 당하동 전원주택 단지의 장점 3가지
- 신도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리는 ‘슬세권’
- “대형 마트가 코앞에 있어 전원생활의 불편함이 전혀 없다”
- 구체적인 이유: 마을 아래쪽 코너를 돌자마자 익숙한 노란색 이마트 건물이 보일 정도로 대형 마트가 초근접해 있습니다. 또한, 조금만 나가면 운정신도시의 초·중·고교와 다양한 상업 인프라를 지천에 널렸고요. 이는 일반적인 전원마을에서 누리기 힘든 ‘슬세권’ 환경. 어디 따로 장보러 갈 필요가 없습니다.
- 언덕 위 평지에 조성된 아늑한 단지 환경
- “능선부에 평평하게 조성되어 안정감 있고 이웃 간 소통이 편리”
- 구체적인 이유: 먼저 급경사를 올라야 하지만, 일단 마을 내부만 들어서면 언덕 능선을 따라 평평하게 조성되어 있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또 주위를 따라 산책하기도 매우 편리하고요. 또한 집들은 다소 연식이 있어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도시가스까지 잘 들어와 생활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 지하철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뛰어난 교통망
- “금릉역과 자유로를 10분대에 이용 가능한 멀티 교통망”
- 구체적인 이유: 마을에서 경의선 금릉역까지 차로 10분(4km), 자유로에 올리는 데는 약 12분(7km)이 소요됩니다. 또한,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 IC까지도 약 15분(6km) 거리에 있어 서울 및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출퇴근에 민감한 분들에게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통 여건이죠.

💢 파주시 당하동 전원주택 단지의 단점 3가지
- 열악한 단지 주변 환경 (시멘트 공장/공동묘지)
- “마을 바로 옆 시멘트 공장과 공동묘지”
- 구체적인 이유: 마을 초입부터 ‘쌍-용’ 시멘트 공장이 크게 보일 정도로 인접해 있으며, 마을 중앙 부근에는 묘지(구)로 보이는 큰 공터가 있어 주거 환경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이 두 가지 시설은 전원주택의 쾌적성을 크게 저해하는 요소이며, 아무리 마을 내부가 예뻐도 ‘생활 환경에 영향을 크게 미치므로’ 결정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좁은 내부 도로와 주차 문제
- “내부 도로 폭이 좁고, 노상 주차로 인해 통행이 불편”
- 구체적인 이유: 새로 조성된 단지와 오래된 단지 사이의 골목길은 폭이 상당히 좁아 차량 교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많은 집들이 벙커 주차장을 갖추고 있음에도 길가에 두 대씩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넓은 길이 확 쪼그라져 버리는 상황이죠. 이는 단지간 주차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소지입니다.
- 혼잡하고 정비되지 않은 마을 진입로
- “언덕 아래의 빌라, 구옥들이 섞여 진입로 환경이 열악”
- 구체적인 이유: 마을로 올라가는 급경사 길 주변은 오래된 단독, 빌라, 구옥들이 뒤섞여 있어 전원주택 단지 초입으로서의 깔끔함이 부족합니다. 좁은 도로와 방치된 듯한 시골집들도 보였고요. 이런 지역은 쉽게 정비될 수 없는 구역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합니다.

📌 파주시 당하동 전원주택 단지 입지 총평
파주시 당하동 전원마을은 도시가스와 이마트 슬세권, 그리고 언덕 위 평지라는 압도적인 주거 편리성을 갖춘 곳입니다. 하지만 시멘트 공장과 묘지 인접이라는 그림자, 그리고 열악한 진입로 환경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내부의 편리성과 주변 환경의 불편함 사이에서 자신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할 마을입니다.

찍사홍 난나광지수표
| 구분 | 난개발 | 나홀로 | 관광지 |
| 점수 (5점 만점, 5점이 가장 좋음) | 🔴🔴🔴🔴🔴(5점) | 🔴🔴🔴🟢🟢(3점) | 🟢🟢🟢🟢🟢(0점) |
- 난개발 점수 5점 (🔴🔴🔴🔴🔴): 계획관리지역으로 깔끔한 마을 내부와는 달리, 주변의 ‘난개발도’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나홀로 점수 3점 (🔴🔴🔴🟢🟢): 마을 자체는 독립적이지만, 이마트와 운정신도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완전한 나홀로는 아닙니다.
- 관광지 점수 0점 (🟢🟢🟢🟢🟢): 주변에 외부인이 몰릴 만한 관광 시설이 없어 주거 환경이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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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파주시 당하동 전원마을에 대해 소신껏 분석해 봤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주거 독립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 외에 더 많은 파주 전원주택 단지가 궁금하시면, 아래 블로그의 목록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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