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전원주택 경매, 싸다고 잡으면 안되는 이유 3 (국수리)

“경매 물건이라고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여기는 좀 심했네요…”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 요약. 심각한 외부 상태. 내부는 안봐도 비디오다.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 요약. 심각한 외부 상태. 내부는 안봐도 비디오다.)

경매는 참 재밌습니다. 어떨 땐 새로 막 지은 따끈따끈한 매물이 올라오다가도, 또 어떨 땐 지금처럼 ‘폐급’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라오기도 하니까요. 1회 유찰이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4억? 과연 어떤 입지길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소개해 드릴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매물입니다. 특히 아이가 어리거나 몸이 불편한 가족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미쳐 못본 숨겨진 장단점은 없는지, 지금부터 꼼꼼히 따져 보겠습니다. 아, 먼저 영상으로 보고 오셔도 좋겠네요!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지 마을 Fact Check

항목상세 내용
가격(공시가/네이버 호가)122만/192만
남/남동향
고도43m ~ 103m
크기98평 ~ 168평
용도보전관리지역 (계획관리 혼재)
건폐/용적률20/80(보전), 40/100(계획)
도시가스O
배송로켓배송O, 로켓프레시X

어떤 분은 이 매물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어요. ‘흠… 다 썩어가는 집. 오히려 이런 곳에 기회가 있지!’ 그렇다면 이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어요!

서울과 양평을 잇는 주요 도로와 전철역 접근성이 좋습니다.

찍사홍 의견: 전원주택 생활에서 서울 접근성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이 마을은 차량으로 4분이면 6번 국도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게다가 경의중앙선 국수역까지 걸어서 16분 거리라 대중교통 이용도 문제없습니다. 양평에서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정말 흔치 않아요!

둘째, 생활 인프라가 가까워요!

주요 편의 시설들이 차로 5분 거리 내에 있습니다.

찍사홍 의견: 양평~ 하면 또 생활인프라 걱정이 크죠. 하지만 이 마을은 그런 걱정을 덜어줍니다. 하나로마트 국수점이 차로 4분 거리에 있고, 국수역 주변으로 작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기본적인 생활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이게 거리가 좀 애매합니다. 걸어가기엔 ‘운동한다’는 개념을 무조건 탑재해야 하고, 편하게 가려면 자차 뿐이죠. 또 요 앞에 ‘국수역세권 개발계획’이 있죠? 하지만 이 마을과는 너무 동떨어져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엔 무리라고 보네요. 자세한 개발 소식은 아래 링크 기사를 확인하세요!

셋째, ‘도시가스’가 들어와요!

난방 연료 걱정 없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찍사홍 의견: 전원주택에 살다 보면 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 마을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어 있어 난방비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난방용 기름을 일일이 주문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난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양평에서 도시가스 들어오는 마을, 이렇게 또 하나 추가됐네요! 그럼 다른 마을들은? 이 블로그 마을들 싹다 링크 걸어드릴게요!

반면, 이곳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에는 치명적인 리스크 요소들도 존재하죠. 앞으로 유찰이 거듭될 것 같은 느낌, 그 원인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경사가 정말 심해요!

매물 진입로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좁습니다.

찍사홍 의견: 이게 바로 이 집이 경매로 계속 유찰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만큼 좁은 길을 따라 엄청난 경사를 올라가야 합니다. 겨울철 눈이 오거나 비가 와서 빙판길이 되면 운전 초보들은 진입조차 어려울 수 있어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경사입니다.

해당 마을의 심각한 기초 토목 상황. 제발 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해당 마을의 심각한 기초 토목 상황. 제발 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또 하나. 이렇게 산을 깎아 만들었음에도, 기초 공사가 무척 부실해 보입니다. 위 그림 좀 보세요. 저게 토목을 한 건지, 하다 만 건지 통 알 수가 없네요. 거주하는 주민분들도 이 부분에 대한 염려는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둘째, 호불호가 갈리는 조망입니다!

뻥 뚫혀 속 시원한 조망이지만, 기차 소리가 고스란히 들리네요.

찍사홍 의견: 집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탁 트인 것 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 터진 곳이 하필 철도역이면? 암만 운행 횟수가 많지 않은 경의선이라고는 하지만, 심지어 고속으로 ‘통과하는’ KTX까지 있다면? 굳이 이 돈 내고 이 소음을 자청해서 들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안들 수가 없겠죠?

셋째, 초등학교와 편의점이 멀어요!

초등학교와 편의점까지 거리가 있어 도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찍사홍 의견: 양서초등학교까지는 거리상 차로 6분 밖에 안걸리지만, 메인 진입로를 따라 한참을 돌아가야 합니다. 물론 대중교통도 들어오지 않고요. 어린 자녀들이 직접 걸어서 통학하기는 어려운 거리입니다.

또 편의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도보권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사거나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살 때도 반드시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양평에서 안 그런데가 어딨어?!’ 묻는다면… 제 영상을 아직 덜 보신 겁니다^^;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 주변 입지 요약

항목상세 내용찍사홍’s 총평
위치양평군 양서면 이문리고갯길 25-50
(가동)
(도로명 주소만 검색됨)
장점 1뛰어난 교통 환경6번 국도, 국수역 가까워 서울 출퇴근 편리!
장점 2근접한 생활 인프라마트, 초등학교 가까워 생활 불편함 없음!
장점 3도시가스 연결난방비 부담 없고 편리함!
리스크 1높은 경사경매 유찰의 가장 큰 원인! 운전 난이도 최상!
리스크 2호불호 조망주변 묘지로 인해 민감한 사람에게는 큰 단점!
리스크 3불편한 도보 동선초등학교, 편의점까지 걸어가기 힘듦!

총평과 찍사홍의 주거독립할지도

양평 전원주택 경매 물건, 양서면 국수리 마을. 편리한 교통과 인프라, 도시가스까지 갖췄지만, ‘위험한 경사+안전시설 미비’ 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 하나가 모든 장점을 상쇄시킬 만큼 큰 리스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경사진 곳 운전에 자신이 없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그리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험 요소를 감수할 수 있는 운전 베테랑이고, 조망의 단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 마을은 찍사홍의 주거독립할지도 ‘랜선 답사’에 등록되었습니다. 그 외에 200여곳의 현장/랜선 답사지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구글맵&엑셀 파일로 매주 1곳씩 새로운 전원마을이 업데이트 된답니다!^^

그럼 여기까지, 언제나 여러분의 진정한 독립을 돕겠습니다.
주거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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