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양평 도시가스 되는 곳, 어딘지 아는 사람!”
저요! 게다가 교통도, 진출입로도 ‘여기가 양평 전원주택 단지 맞아?’ 싶을 만큼 기가막힌 곳, 저 알아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이곳, 바로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양평은 많은 분들이 꿈꾸는 전원생활의 로망이죠.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도시가스처럼 기본적인 인프라가 없는 곳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바로 넘어오는 분들께는 진짜 실망, 아니 절망을 안겨드리는 경우가 태반이죠. 하지만, 이번 글을 읽는 동안만큼은 그런 걱정은 덜 수 있겠습니다. 제가 이마을을 추천하는 이유, 크게 3가지 입니다.
1. ‘뛰어난 기반시설’ (도시가스/상수도, 도로 확장)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전원마을의 가장 큰 장점, 바로 ‘압도적인 기반시설’입니다. 전원주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난방 문제! 신원리에서는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가스가 들어옵니다. 그것도 올 겨울부터! 아직 이 소식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여러분들께만 특별히 알려드리죠. 일단 수첩에 적어두세요, ‘양평 도시가스 마을 1추가’!
그나저나 양평, 그 수많은 단독/전원마을들이 거의 90%이상 도시가스가 아닌, LPG인 사실은 알고 계시죠? 혹시 이곳들… 겨울철 난방비는 월 평균 얼마나 될까요? 인터넷엔 수많은 카더라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현지 거주민분들 얘기가 ‘찐팩트’겠죠? 조사한 바로는 약 40~70만원 가량 나온다고 하네요. 와우! 이정도면 진짜 난방비 폭탄 수준. 그럼 도시가스는? 이 금액의 절반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그렇게 ‘양평 도시가스 마을’, 뻔질나게 검색하고 있는 것이겠죠!

이 마을,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마을 내 도로망도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있는 중이죠. 현재 활발히 공사중인데요, 최소 가을까지는 모두 완료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전원마을에서 진입로의 중요성, 제가 입이 닳도록 이야기해드렸죠. 다른 때보다 출퇴근 무렵 지독한 병목현상을 피하려면? 깨끗한 진출입로 외엔 뚜렷한 해답이 없습니다.
2. 수도권 접근성 높이는 ‘준수한 교통망’ (경의선 국수역, 6번 국도 근거리)
전원주택을 선택할 때 교통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요소죠. 신원리는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는 준수한 교통망을 자랑합니다. 서울과 양평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6번 국도가 지근거리(8분/2km)에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죠. 출퇴근이나 주말 나들이 시에도 한방에 막힘없이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경의선 신원역이 아까 6번 국도에서 또 조금만 내려가면 되거든요! 그렇다면 이 동네가 역세권이냐? 아뇨, 아쉽게도 마을로 들어가는 버스는 현재 없습니다. 따라서 아쉽게도 역세권이라 부르긴 어렵죠. 이 철도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걸어서, 또는 히치하이킹을 해서 나와야 한다게 아쉽습니다. 실제 답사 중에도 몇몇 노인분들이 걸어서 지하철역으로 이동중인 모습을 목격했는데요, 도보 이동시 무려 40분이나 걸린답니다(2.7km).
3. 청정 전원생활 보장 ‘위해시설 전무’ (공장, 창고, 축사, 군부대 등 없음)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가장 꺼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변 혐오시설입니다. 공장/창고 소음과 매연, 축사 냄새, 군부대 작전, 훈련 소음 등은 전원생활의 평화를 해치는 주범이죠. 하지만 이곳 양서면 신원리는? 이런 걱정 역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신원리 주변에는 공장이나 창고, 축사, 군부대 등 그 어떤 위해시설도 찾아볼 수 없으니까요. 덕분에 맑은 공기와 조용한 환경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평에서 이런 청정지대, 의외로 찾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공장, 창고가 없으면 축사가 있고요, 그것들이 없으면 또 어김없이 군부대가 저 구석에 숨겨져 있죠. 이 부분은 제가 답사전 1차 랜선답사로 확인, 2차 현장답사로 추가 확인을 했었는데요, 마침 구독자님께서도 같은 말씀을 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오늘 보신 양서면 신원리 전원마을, 어떠셨나요? 양평에서 도시가스 되는 마을 찾으시면 앞으로 이 마을 꼭 체크해 두세요. 그럼 여기까지, 주거독립~ 만세!